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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3 전주여행 (에서 먹은 것들 - 2) 가고

다음날 숙소에서 포풍 자고 늦장피우다가 아침은 건너뛰었다.

나름 친구와 내가 전주에 온 목적은...

사진은 얼굴이 거의 안보이는 친구 얼굴로. 미안친구야;ㅅ;

이거였다.
전주 국제 영화제.
음.. 일종의 전주를 가려는 명분이였달까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그럴 필요 없었을 것 같은데, 갈 때 막상 한다고 하니 영화도 하나 봐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정작 예매일은 잊고 있다가 메인 영화는 놓쳐버렸지만;ㅅ;

그래서 예매해서 본 영화는 <호텔 누에바 이슬라>
호텔 누에바에서 사는 남자의 이야기인데, 독립영화답게 한 씬, 한 씬이 길었고, 음.. 말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다.
무너져 가는 호텔 누에바에서 그래도 몇 안되는 손님과 연인과 살았는데, 결국 다 떠나버리고 혼자가 된다는..그런 스토리였다.
민망한 얘기지만.... 영화의 호흡이 길고 조용하다보니 열심히 졸았다ㅋㅋㅋㅋㅋ

영화를 본 뒤 영화제 거리(?)를 돌아다녔는데 아직 오전이라 그런지 한가한 편이였다.
영화의 거리였군요.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 영화 감독이랑 배우들 토크하는 곳도 있었는데, 소이를 봤다.
연예인은 연예인이구나 싶었다.
여기도 오전이라 그런지 한가했다.

옆에서 하는 장터에서 본 풍년제과의 초코파이. 정확히는 PNB 풍년제과.
전주에는 풍년제과가 2개 있는데 포장지에 하나는 PNB, 하나는 풍년제과라는 이름이 쓰였있다고..
둘이 서로 진정한 본점이라며 경쟁하는 분위기인 것 같았다.
확실히 PNB라는 서구화된 이름(?)답게 PNB는 여기저기 많이 있었다. 한옥마을 안에서만 3개를 본듯..

그나저나 초코파이 맛은... 음......음.........음......음?
이게 왜 때문에 유명한거죠... 그냥 한 번 먹어보면 좋을 맛이였다.
오전에 빈속이라 더 그랬던 것 같긴한데, 느끼하고 너무 달았다. 하나사서 둘이 나눠 먹음 딱 좋을 맛.

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초록창에서 대충 찾아서 간 '성미당'
40년이 됬다고 한다. 대통령도 다녀갔다고!!

사실 그냥 육회를 시키고 싶었지만,,, 가난한 대학생이란ㅠ_ㅠ...육회 비빔밥 2개를 시켰다.
반찬들. 나름 푸짐하게 보인다.

그리고 대망의 비빔밥!! 여러 색의 야채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었다. 가운데에 육회가 있다.
맛은 음.......음.......음......음!!!!!
 그냥 그랬다.
원래 내가 비빔밥을 좋아하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고추장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나할까나;ㅅ;
육회의 맛을 많이 못느꼈졍...비빔밥에서 너무 많은 걸 기대한 거 같기도 하지만... 그냥 비빔밥과 별 차이를 못느꼈다.
굳이 다르다면 질감정도?ㅋㅋㅋ 제 입이 막입인가 봅니다....ㅋㅋㅋㅋㅋ

열심히 배를 채운 후 한옥마을로 꼬!!!
토요일에 비가 온다해서 걱정했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다행이였다.

전동성당 도착.
앜...............사람이 너무 많아. 연휴 첫날에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진짜 많았다;ㅅ;

한옥마을 안에 매장이란 매장엔 거의 다 줄을 서있을정도였으니...
그래도 뽈뽈뽈뽈 잘 돌아다녔다.
날씨가 좋아★

귀여운 4총사 화분.
꽃이 참 예쁘게 말려져있었다.
여기 안에 제가 있습니다*_*ㅋㅋㅋㅋ
한복을 대여해주고 일정시간 동안 사진을 맘껏 찍게 하는 곳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있었는데 한복이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친구랑 한옥 그늘에 앉아 쉬면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보고........ㅋㅋㅋㅋㅋ
웃긴 사진도 많이 찍었다ㅋㅋㅋㅋㅋ

사진 찍어서 인쇄해주는 곳에서 이런 사진도 찍어보았다.
그나저나 얼굴을 가리니 무섭네;ㅅ;

전주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간 곳은,

요기당. 전주에서 유명한 빙수집 외할머니 솜씨.
하도 줄 서 있는 사람이 많아서 테이크 아웃을 해서 밖에서 대충 앉아서 먹었다.

외관은 이렇다. 들고 걸어오다보니 모양이 흐트러졌다.

맛은... 왘!!!!!! 대박!!!!!!이거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흑임자 빙수. 고소하면서도 달디단 맛이 일품이였다.
개인적으로 요 근래 먹은 빙수 중 최고였다. 요즘 유명한 설빙의 인절미 빙수보다 훨 나았다.
설빙의 인절미 빙수는 ...걍 미숫가루 같았다;ㅅ;
외할머니 솜씨는 순간 서울에 있어도 대박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뭐라도 되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적어도 난 맨날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전주 여행을 마쳤다.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 여행이여서 잠시의 일탈로 충분한 여행이였다.
단지 약간 아쉬웠던 건 길거리아를 먹어보지 못했다는 것!!
눈 깜짝할 새에 동이 나는 것 같았다. 갈 때마다 재료 준비중이래ㅠㅠㅠ 다음번에 전주를 갔을 때 꼭 먹어봐야긋다.

그럼..뿅!!!



덧글

  • 세라 2014/05/14 22:36 # 답글

    저도 저 초코파이 달기만 하고 포슬포슬하지도 않고 왜 사람들이 그렇게 찾는 지 모르겠더라능... 그런데 저 외할머니솜씨 빙수는 맛있죠!!!!!
    요즘에 더 고운 입자에 통실통실한 팥이 많아져서 흔한 음식이 되버렸지만 그래도 맛나유 i_i
    날씨도 좋았고 좋은 구경 많이 하셨네요 :)
  • 2014/05/17 18:50 #

    세라님 답이 늦어서 죄송해요ㅜㅜ
    진짜진짜 빙수가 최고였어요ㅋㅋ 빙수때문이라도 다시 가고싶네요!! 날씨가 너무 맑아서 진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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